2018. 11. 18. 22:46ㆍTIPS FOR TRIPS/ Southern France; Nice, Monaco
SOUTHERN FRANCE #5. Eze Village (2)
- 선인장 마을
- L'église d'Èze
-에즈 해변
에즈의 2번째 이야기!
사실 나는 에즈를 두번 다녀왔다!
에즈 마을 한번, 에즈 비치 한번.
바다를 워낙 좋아해서 텐트랑 파라솔, 아쿠아 슈즈까지 다 사놓고 남프랑스 바다 다 다녀보는 중 :)
그래서 오늘의 포스팅은 지난 번 못다한 에즈의 선인장 마을, 그리고 잠시 들렸던 성당과 에즈의 해변이야기가 될 것 같다
선인장 마을에서
내가 에즈 마을을 다녀온건 8~9월 이었는데 이 때 정말 날씨 최고!
햇볕이 따사로움을 넘어 조금 따갑지만 우리나라의 여름처럼 습도가 그렇게 높은건 아니어서 다닐만하다.
대신 썬크림 필수!
열심히 언덕을 올라온 보람이 있는 사진!
이렇게 위에서 탁 트인 바다를 본 적이 캐나다 빼고 없었던 것 같다. 거의 2-3년만인 것 같네!
뭐라고 표현할 말이 없는 것 같다.
What a Beautiful day!
August 26 in Eze
에즈(Eze)로 가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Click here ▶ http://soseum.tistory.com/29
L'église d'Èze
L'église d'Èze
그렇게 아름다웠던 선인장 마을을 뒤로하고 내려와 본격적으로 에즈의 마을을 탐방했다!
그렇게 탐방하다가 발견한 에즈의 성당, 아담하지만 굉장히 예쁘고 성스러웠다.
나는 사실 크리스찬도 아니고 기독교도 아니고 불교도 아닌 종교가 없는 사람인데 유럽에 와서 부쩍 채플이나 성당에 많이 다니는 것 같다.
(케임브리지의 영향인 것 같기도 하다)
그냥 왠지 모르게 성스러워!
1유로를 넣으면 왼쪽의 사진처럼 촛불을 켜고 소원을 빌 수 있다.
그래서 나도 소원 빌고왔다 :) 원래 이런거 잘 안하는데 그냥 날씨도 좋았고 기분도 좋았으니까!
근데 이 성당에 방명록 같이 쓸수 있는 노트가 하나있었는데 한국말이 은근 많이 적혀있었다.
가족과 함께한 사람들, 연인과 함께 혹은 친구와 함께한 사람들이 다 예쁜말들을 적어 놓은걸 보면서 왠지 모르게 뿌듯.
그래서 나도 같이 쓰고왔다 :D
에즈 비치 (Eze Beach)
에즈 비치 준비물
- 아쿠아 슈즈
- 텐트 or 파라솔
- 수영복
- 간단히 먹을 간식

지난번 포스팅에서 에즈 빌리지로 가실 분들은 무조건 버스를 추천했는데 에즈 비치는 무조건 기차 추천!
하지만 기차에 내렸는데 앞에 바다는 있지만 나 처럼 못 내려가시는 분이 분명 존재하실 거라 생각한다.
당황하지 마시고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는 지하로 내려가서 직진하시면 바다가는 길이 있으니 꼭 참고하시면 좋겠다!
니스의 바다만큼 눈부시게 아름답진 않지만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프라이빗하게 즐기기 딱 좋다!
무엇보다 바다가 정말 맑다.
햇빛이 좋을 때 가면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예쁨!
파도도 안세서 나처럼 수영 못하시는 분들에게 딱!
오른쪽은 다들 돌을 신기하게 쌓아뒀길래 나도 돌탑 쌓기 도전!
언젠가 내가 다시 돌아갔을 때 있으면 좋겠다 :)
잊지못할 에즈!
항상 여행하는 그 순간순간이 아름답고 잊지못할 순간들이 가득하지만 이번 에즈는 나에겐 더욱 더 특별했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모든 분들도 당연한 말이겠지만 특별하고 각별한 여행이 되시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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