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수도원 맥주, 레페 맥주(Leffe beer)와 바카디 쿠바 리브레 칵테일(Bacardi cuba libre)

2019. 1. 25. 16:30Every day, Every moment/Drink, Drink, Dr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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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always this is my honest tasting note




Leffe Blonde


Country of origin; Belgium

Type; beer-ale

Alcohol by volume (ABV); 6.60%

Brewed by; Abbaye de leffe S.A



Taste

Sweet, fruity, and some spices in the back.



벨기에의 수도원에서 제조한 벨기에 맥주 레페.

수도원은 1152년에 지어졌고 맥주는 1240년부터 제조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 이 맥주를 접했을 때 내 입맛에 꼭 맞아서 한 때 참 사랑했던 맥주.

지금은 오비에서 제조하고 있는 벨기에 맥주 호가든도 내가 참 사랑하는 맥주 중 하나인걸 보면 나는 어쩌면 벨기에 맥주 스타일을 선호하고 있나보다.


달콤한 향과 향긋한 향이 조화를 이루고 약간의 시나몬 맛이 끝 맛에 어우러지는 그 느낌이 참 좋다 :)


다만 도수가 좀 세서 술이 약한 분들에겐 비추.


레페는 다른 맥주들과 다르게 도수별로 여러 종류로 나뉘어진다고 한다.

내가 마신 블론드 타입을 포함해서 총 11종류가 있다.

제일 낮은 도수를 가진 Leffe nectar (ABV;5.5%) 부터 제일 높은 도수를 가진 Leffe 9 (ABV; 9%) 까지 다양해서 취향에 맞게 골라 마실 수 있다는 장점!


나한테는 딱 적당히 알딸딸해지는 블론드가 딱 맞는 것 같다.





Bacardi cuba libre can


Type; Liqueur

Pack Quantity; 330ml e

ABV; 5%


정식으로 바카디 쿠바 리브레 칵테일을 만들어 마신다면 더 맛있겠지만 귀찮았던 나는 그냥 캔으로 사왔다ㅎ_ㅎ

그렇지만 칵테일 만드는 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바카디 럼 1.5샷과 라임주스, 콜라를 섞으면 되는데 라임 주스가 없다면 그냥 라임을 짜서 넣고 슬라이스 한 조각 넣으면 완성!

원래 캔에 라임 한 조각 넣으려고 했는데 그것마저 귀찮아서 패스..ㅎ


하지만 캔도 제법 상큼하고 맛있었다!

나는 그냥 레페만 마시기 아쉬워서 옆에 있던 작은 캔으로 사온거였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하나 더 사올까 생각 중.


도수도 많이 높지도 않고 맛이 쓰지도 않아서 술을 잘 못드시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다.




역시 오늘의 맥주도 성공!_!

참고로 같이 산 저 칩도 굉장히 맛있다.

당연히 스윗칠리와 사워크림인데 맛 없기도 힘든 맛이긴하지만..ㅎㅎ


저녁에 모든 일을 끝내고 집에 와서 맛있는 맥주를 마시고 어울리는 칩을 먹으며 영화를 볼 때가 가장 행복한 것 같다

이런 소소한 행복을 깨우친걸 보면 좀 진짜 어른이 된건가 싶기도 하고

하지만 하는 짓 보면 영락 없는 어른이..ㅎ_ㅎ


Anyway, 


모두들 이번 한 주도 열심히 잘 버틴 만큼 다들 불금 보내시길!



Che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