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17. 22:48ㆍEvery day, Every moment/Drink, Drink, Drink
Drink, Drink, Drink
오늘도 맥주!
나는 개인적으로 저녁과 곁들여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맥주를 정말정말 좋아한다.
하루를 마치고 맛있는 음식과 딱 어울리는 맛의 맥주, 그리고 영화 한편이면 세상 다 가진 기분!
그리고 일단 세계 최대의 맥주 생산국인 영국에 온 만큼 있는 맥주는 다 마셔봐야 한다고 배웠다 :p
Today's beer
London porter & Traditional Kentish ale (for Sainsbury's Tasty Difference)
Porter
Brewed by; Shepherd Neame Ltd (England, UK)
Alcohol by volume 5.0%
Taste
Sweet ★
Dry and Bitter ★★★★
Sour ★
Flavor; Dark chocolate and coffee
Overall; ★★★
Ale
Brewed by; Shepherd Neame Ltd (England, UK)
Alcohol by volume 4.5%
Taste
Sweet ★★
Fruity ★★★★
Sour ★
Dry and bitter ★★
Flavor; Soft carbonation, very fruity.
Overall; ★★★
오늘은 씁쓸하지만 다크 초콜릿 향이 풍부한 포터와 향긋한 과일 향이 매력적인 에일을 사왔다!
원래는 1일 1맥주를 해야하지만 두 종류의 맥주 모두 매력적이라 유혹을 못 넘기고 두 병 다 장바구니로..
18세기부터 포터(Porter)라고 이름 붙여진 이 맥주는 다들 아시다시피 흑맥주로 영국에서 많이 성장한 맥주 중 하나다.
대표적으로 기네스가 가장 유명한 것 같다.
내가 사온 두 맥주는 모두 Shepherd Neame Ltd라는 맥주 회사에서 나온 제품이다.
Shepherd Neame은 1698년에 지어졌으며 328개의 펍과 호텔을 갖고있고 이미 스웨덴, 이탈리아, 캐나다 등 35개국 이상의 나라에 수출을 하고 있는 꽤 큰 회사로 영국에서 유명하다. 대부분의 회사는 런던의 켄트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그리 큰 기대없이 샀던 맥주들인데 꽤 맛있어서 놀랬다.
포터의 맛도 다크 초콜릿과 커피향이 풍부하며 끝에 느껴지는 씁쓸한 맛이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단 맛을 선호하시는 분들한테는 맞지 않을 것 같다.
나도 평소에 가벼운 에일을 좋아하는 나에게도 이번 런던 포터는 꽤 괜찮았다.
에일은 의외로 포터보다 내 입맛에 더 맞았던 것 같다.
상큼한 과일향이 일단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고 탄산이 세지 않아서 부드러운 목넘김이 마음에 들었다.
과일 향이 풍부한 것과 상반되게 단 맛은 생각보다 많이 안났지만 부드러운 목 넘김 끝에 적절하게 느껴지는 쓴 맛이 참 좋았다.
재구매 의향 무조건 있음!
Sainsbury's
나는 냉장고에 음식이 남아있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해서 되도록이면 그 날 그 날 장을 보는 편.
그리고 그 날 할인하는 맥주 위주로 사는 편. 그래서 이번 맥주도 1.25파운드에 겟!
세인즈버리는 할인도 자주 하고 가깝기도 해서 부담없이 장 보기 딱 좋다.
다들 영국에 가시면 꼭 들려보시길!
내가 좋아하는 요리를 해서 좋아하는 영화를 보며 좋아하는 맥주를 한 캔 마시면 하루를 마무리하는 이런 날이 참 좋다.
요즘엔 스타워즈에 빠져서 정주행 중
오늘의 포스팅 끝!
세인스버리 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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