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생활> 캠브리지 산책, 길냥이, 그리고 멕시칸 푸드

2019. 3. 22. 20:02Daily life in_/Cambridge

ENGLAND; Daily life in Cambridge





하루에도 열 두번 넘게 변덕을 부리는 영국 날씨지만 그래도 이따금씩 비춰주는 햇빛이 좋다.

그래서 이렇게 해질 무렵, 유독 노을이 예쁜 날엔 장보러 가기 전에 주로 이렇게 공원을 한 바퀴 돌아서 가곤 했다. 





그 중 내가 참 좋아하던 곳.

푸른 초원에 말 들이 여유롭게 풀을 뜯어먹곤 하던 곳.


여기 왜 대뜸 말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만히 보고 있으면 마음에 평화가 오던 곳.






내가 제일 좋아하던 길냥이! :>

왠지 이 곳 터줏대감 같다.


여기 하도 돌아댕겨서 지나가는 사람들 대부분 알고있는 냥이.

가끔 햇볕 좋은 날엔 벤치에 누워서 낮잠도 잠ㅎ-ㅎ


사람 손길을 타던 애인가 아니면 원래 주인이 있는데 잠깐 마실나온것 같기도 하고. 

진짜 온순하고 무엇보다 항상 관리가 잘 되어있는 애처럼 깨끗함






부리또! !


세인즈버리 가다가 급 멕시칸 푸드 땡겨서 사왔다

냄새가 제일 좋던 포크 밸리로!






웨잇로즈 들려서 티라미수 겟!

요즘엔 이상하게 밥 먹고 나면 항상 후식을 찾게됨

그래서 최근 자꾸 살이..ㅎ


언제부터 이랬지..? 





밑에 에소 깔려 있어서 엄청 촉촉함!.. 사실 촉촉을 넘어선 축축..ㅎ

그래도 찐하니 맛있었다

진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추천!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진 토닉과 민트 초코! 그리고 그루트

내 최애 그루트

앞으로 이 블로그의 사진에 종종(꽤 많이) 등장할 아이! 너무 귀여워


※ 여러분 저 민트 초코 진짜 맛있어요! 민트 덕후는 꼭 사야하는 맛!!ㅠㅠ 완전 맛있는데 세인즈버리에서 완전 싸요



고양이가 생선 가게 그냥 못 지나치듯..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스낵 코너..ㅎ


저건 돼지껍데기 스낵인데 정말 껍데기 튀긴 맛!!

맛도 여러 종류로 있어서 요즘 하나씩 먹어보는 중

 대신 살짝 느끼해서 한번에 많이 못 먹는다는 단점ㅎ_ㅎ


저기 민트초코는 그냥 포장지가 예뻐서 한번 사봄

근데 맛있었음








In Cambridge, Cambridgesh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