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13. 23:58ㆍEvery day, Every moment/Drink, Drink, Drink
Drink, Drink, Drink
포스팅을 하기에 앞서 하나 고백을 하자면 나는 사실 술꾼이다(...)
처음엔 술자리가 좋다가 점점 맥주 맛에 빠지더니 그러다 프랑스 가서는 한 주에 와인 한 병씩 비어버리는 술꾼이 되어버렸다. :p
그래서 여기의 공간은 앞으로 나 처럼 혼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내 맘대로 맥주 추천,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술과 곁들일 수 있는 맛있는 음식들 이야기들로 가득 찰 것 같다!
Today's dinner
Burger and chips
집 근처 펍에서 수제버거 뇸뇸
테이블에 있는 솔트랑 페퍼 솔솔 뿌려서 먹었더니 역시 버거 짱!
나는 버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버거가 땡기는 날이 있다. 마치 당 땡기듯.
역시 먹고 싶을 때 먹는 음식이 최고인 것 같다 :)
버거 먹으니 완전 맥주 땡겨서 한잔 시켜 같이 먹고 어쩐지 좀 부족해서 세인스버리 들려서 맥주 들고 집에서 또 마셨다 :p
오늘의 맥주 추천
산미 ★★★★★
단맛 ★
도수 ★★★
종합 ★★☆☆☆
나는 맥주 마실 때는 무조건 영화와 함께! + Chips
내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 중 하나.
영국에 와서 드래프트 비어랑 마트 병맥들 다 먹어봐야지 하고 하나하나 퀘스트 깨는 느낌으로 실천 중!
오늘은 세인스버리에서 할인하고 있던 사이다를 데려왔다.( 각 1.25 파운드에 get! )
사실 그림에 홀려서 데려온 고블린, 그리고 애플아저씨.
고블린은 그린 고블린, 골드 고블린 등 시리즈로 나와있고 다 색깔이 다르다!
내가 사온건 그 중에서 그린!_!
나름 깜찍하길래 데려온건데...
.
.
.
영국에서 사이다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깜짝 놀랬다.
세상에..ㅠㅠ
이렇게 충격적으로 맛이 없을 수 가..!!
처음 맛보고 정말 충격이 컸지만 어떻게 다 먹긴 먹었다.
특히 저 아저씨 대박. 절레절레
나는 대체적으로 산미가 있는걸 선호하는 편이 아니다.
그것이 커피든 음식이든 맥주든.
그래도 사이다니까 조금 달겠지 싶어 한번 사본건데 단 맛은 거의 없는 편인데다가 산미가 굉장히 강했다.
그리고 내 기준에선 도수도 좀 높은 편이었다. 특히 저 아저씨!
어쨌든 좋은 경험이었다!
산미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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